문희상 국회의장은 10월 29일(월)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방산협력 논의를 위해 방한한 압둘 카리스 알마샤리(Abdul Kharis Almasyari) 인도네시아 하원 제1위원회 위원장(외교․국방․정보)을 만났다. 문 의장은 먼저 오늘 새벽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여객기 추락 사고를 언급하며, “지난 9월에도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가 많았는데 또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인도네시아는 한국정부가 對아세안 관계 강화를 위해 적극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라면서 “지난 9월에는 조코위 대통령께서 방한하여 양국의 전략적 우호관계를 공고히 한 만큼 앞으로도 양국 관계가 보다 심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압둘 위원장은 “의장님과 한국 국민들께서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사고와 자연재해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양국은 국방 분야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우호협력관계가 깊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양국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한 인도네시아 의원단은 관광, 인프라, 무역 분야 등에서도 한국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예방에 우리측에서는 유기준 한-인니의원친선협회장, 안규백 국방위원장, 이기우 정무수석,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으며, 인니측에서는 인도네시아 하원 제1위원회아스릴 함자 딴중(Asril Hamzah Tanjung) 부위원장, 데이브 악바르샤 피카르노(Dave Akbarshah Fikarno) 위원, 야디 스리물야디(Yadi Srimulyadi) 위원, 히다얏 누르와힛(Hidayat Nurwahid) 위원, 샤이풀라 타밀하 쟈페리(Syaifullah Tamilha Djaperi) 위원, 우마르 하디 (Umar Hadi) 주한인도네시아대사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