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정부 대표단이 한국을 공식 방문해 27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2025 국제경제협력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양국 간 경제, 교통, 에너지,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캄보디아에서 텅 싸원 몬뚤끼리 시장 외 13명 참석,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송진호 총재, 강영구회장, 나주대학교 정창덕총장 외 20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송진호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총재는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기술과 자본에 캄보디아의 풍족한 자연자원과 인적자원이 더하여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해 양국의 경제 발전과 고용창출, 건설경기 활성화, 농산물 수출입 증대 등이 실현될 것"이라면서 "참여하는 정부와 기업, 그리고 단체가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면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향한 강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텅 싸원 몬뚤끼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캄보디아는 대한민국과 많은 유사점을 공유하며, 양국은 깊고 굳건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 양국이 정상 수교 27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를 기념하며, 캄보디아 정부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북부 농업경제 활성화 및 문화관광 중심도시 개발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의 성공은 한국인의 성공이자 캄보디아 메콩강의 기적을 이루는 지름길임을 인식하면서 화합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옥나 학 소반나 캄보디아 킴푸 캠프 지방 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간 미라클과 함께 양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했으며, 이제 민간 차원의 사업이 한국의 국제경제협력 사업으로 확대되어 동남아시아 10여 개국과의 경제협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고속철도 영상 △불교테마파크 영상 △몬뚤끼리 영상 △학생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한 △몬뚤끼리 국제공항 조성사업 설명 △캄보디아 대북횡단 고속철도 사업(800km) 설명 △동남아경제공동체·무역활성화 협의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몬뚤끼리가 캄보디아 동북부의 핵심 농업 거점 도시로, 중국과 베트남과 접경한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지역은 약 10만여 명 규모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고, 캄보디아의 경제 중심도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번 포럼은 재단법인 미라클불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미라클시티월드그룹, 해피코리아타운, 미라클시티건설사업단, 깜폿뉴랜드디벨롭언트, 사단법인 세계태권도평화연맹이 공동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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