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대표채용시장인 취업박람회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취업박람회는 매년 11월 오프라인 현장박람회를 통한 동해시 대표 구인의 장으로 꼽혀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시는 경기침체와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박람회는 11월 17일(화)부터 11월 20일(금)까지 4일간 온라인취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인기업은 10월 28일(수)부터 11월 3일(화)까지, 구직 희망자는 11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채용은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화상면접 이후 기업에서 채용을 확정하게 되며, 자체 화상 면접 운영이 어려운 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화상면접실 설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전 신청을 한 구직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이력서, 자기소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고, 이후 라이브 취업특강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온라인 취업박람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한 구직자에게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