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증진유공자 25명…도지사상 등 시상

박순직 회장 “장애인복지향상에 노력…의미있고 유익한 자리”

백경현 시장, 권봉수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축하 메시지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주최하고 구리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박순직) 주관으로 제43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이 4월 20일 오후 2시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증진유공자 25명에 경기도지사상·구리시장상·구리시의장상·구리시 국회의원상과 경찰서장 감사장을 시상했다.

박순직 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하는 장애인의 기념식이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회장은 “장애인 관련 다양한 법이 잘 시행되는데 문제점과 과제가 많지만, 이번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 같이 합심해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장애인복지 향상에 노력해 나가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의미 있고 유익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 장애인의날 슬로건은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며 구리시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보다 소리에 귀 기울여 세심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봉수 구리시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름’을 극복하고 어우러져 인간답게 삶을 살 수 있 구리시 건설에 서로 머리를 맞대고 늘 고민해 시책개발과 예산지원에 함께 하겠다”며 “새롭게 사람 사는 구리시 만들기 위한 다짐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코로나를 극복해 4년만에 치르는 행사여서 뜻깊다”며 “그동안 장애인차별금지법, 장애인등급폐지 등 만들어지고 시행되고 있는데 피부에 와닿는 행복감이 없어 하시는 모습을 보며 국회부터 최선을 다해 보람 있고 내일의 희망 가지는 대한민국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김성태·양경애·김용현·정은철 시의원, 나태근 국민의힘 경기구리시당협위원장, 장수용 구리시 노인회장, 임향순 (사)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 중앙회 대표총재, 서정식 사무총장, 이우재 한국장애인협동조합 이사장, 장애인법률신문 서요한 회장, 엘마트 김영국 회장, 문귀례 본지 발행인/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손남숙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구리시지회장, 최돈수 (사)신체장애인복지회협회 구리시지회장, 박해일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장, 강복규 (사)보성 (장애인녹색일자리사랑회), 허남희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구리시지회장, 김재중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협회 구리시지회장, 한만욱 (사)경기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 구리시지회장, 박경분 (사)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구리시지회장, 정경진 (사)장애인미디어연대 인권협회 구리시지부장, 원남식 [사]교통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 김숙경 (사)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구리시지부장 등 구리시 장애인단체 연합회 회장단과 회원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한편, 기념식을 마치고 참석자 전원 대상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