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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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원로∙은퇴 장로회 연합회 부부 수련회 개최


‘전국 원로∙은퇴 장로회 연합회 부부 수련회’가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개최되었다.

 


6월 13, 14일 춘천 더잭슨나인스 호텔에서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이틀에 걸쳐 임마누엘교회 이은철 목사, 홀리씨즈교회 서대천 목사, 대한교회 윤영민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원로장로회연합회(회장 박석환 장로) 주최의 세미나 겸 수련회는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한 전국원로장로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13일 권영근 장로의 인도로 진행된 은혜의 시간 예배는 박성복 장로의 기도, 김정환 장로의 성경봉독, 함현교회 하프선교팀의 특별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삼산 노회장을 맡고있는 홀리씨즈교회 서대천 담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자신이 행한 수고와 헌신을 내세우지 마라’라는 제목으로 성경 누가복음 15장 29~30절 말씀을 전했다. 



서대천 목사는 “이 시대는 나 자신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인생을 잘 살고, 내 인생이 잘 풀리면 그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표본이라고 말하는 잘못된 기준 속에 살아갑니다.”며 “인간 안에는 내가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교회 잘 다니고 봉사하며 기도하고 했으니 이 땅에서 복 주고, 천국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조건부 믿음을 가진 첫째 아들(탕자의 비유)의 죄성이 나에게 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문 말씀 속 첫째 아들은 둘째 아들을 받아준 아버지의 행위를 잘못했다 지적하고 정죄할 정도로 심각한 죄악을 저지르고 있는데, 첫째 아들은 그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버지를 향한 자신의 섬김이 완벽하다고 자부했고, 죄인을 용서하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행하심을 지적하고, 그건 잘못된 거라고 정죄하며 스스로 하나님 위에 자기를 높이고 있는 이 죄악은 에덴 동산부터 범죄한 타락한 인간의 죄성입니다. 우리 안에 이러한 어리석은 첫째 아들의 모습이 있음을 알고 회개해야 합니다.”며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이심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내가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부터 시작이 되어야만이 주님이 나의 구주이심을 믿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구원이란 내가 하나님을 잘 믿고 하나님을 잘 섬기며 교회 잘 다니고 헌신, 봉사한다고 얻은 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 아래에 있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며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나 같은 죄인에게 들어오므로 내가 구원받는 것이지 나의 의로움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라고 강조했다. 


 

차기회장 권영근 장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서대천 목사님의 오늘 설교 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받았다”고 밝혔다.

 


설교 이후 증경회장 용성식 장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증경회장 윤기순 장로 '총회와 총신을 위한 기도', 증경회장 이상률 장로 '전국원로, 은퇴장로회 연합회를 위한 기도' 등 특별기도와 서대천 목사의 축도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개최를 준비한 바 있는 서대천 목사는 2020년 국민일보에 죽어가는 청소년들을 살리는 교육 칼럼 20회를 연재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23년에도 국민일보에 교육 칼럼을 연재한 바 있다. 또한 극동방송 일분 칼럼, C채널 등에 설교가 방송되고 있다. 서 목사는 다음 세대를 위해 헌신해 온 탁월한 교육 전문가로 알려졌다.

 


서 목사는 지난 30여년간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 교육계에서 헌신해왔다. 그는 절망하는 청소년들을 일으켜 세워 이성, 지성, 감성, 체성, 영성의 능력을 갖춘 5성급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양성하기 위해 하나님의 인재를 키워내는 사역에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



나아가 한국과 미국 사회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며 양국의 우호 증진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는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지역 대표로서 미국 연방 하원의회에서 ‘입양인 시민권법’이 통과되는데 역할을 했다. 서 목사는 2022년 8월 미국 연방 상원 의회 다수당 원내대표 상원의원인 척 슈머가 주는 ‘미국 연방 상원 집권당 원내대표(U.S. Senate Majority Leader)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자 : 유지혜    작성일 : 24-06-1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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