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장학재단 설립…사회공헌 활동 활발히 펼쳐

“지역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치는 데 도움 되길”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20일 (재)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김해시청에서 허성곤 시장과 문주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 회장은 1998년 엠디엠그룹을 설립해 부동산개발·신탁·리츠·캐피탈·자산운용을 수직 계열화한 종합부동산금융그룹으로 키웠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2001년 장학재단을 설립, 지금까지 약 370억원의 재단기금을 출연했다. 2014년 전국 비정부기구(NGO) 단체연대가 선정한 ‘올해의 닮고 싶은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김해 지역 학생들의 장래가 밝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주현 회장은 “김해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에 동참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문주현(왼쪽 네번째) 엠디엠그룹 회장이 허성곤(왼쪽 세번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2억원을 기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