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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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 2024년 신년사




새로운 희망과 기대속에 갑진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우리사회가 배려와 나눔으로 더욱 건강해지고 행복의 바이러스가 널리 퍼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국가와 사회의 명제인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에 열정을 다해 주신 전국 개 센터 종사자 여러분과 위원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를 존경하며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생활은 편리해지고 가진 것은 늘어났지만 소중한 가치는 훨씬 줄어든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에도 불황의 여파와 소외계층의 증가로 묻지마 범죄 곧 이상동기범죄라 불리는 강력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큰 충격을 주었고 우리 센터에서는 피해자 상담 안내 초기 긴급 지원 등으로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해소 시켜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한 바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하나금융 월드비전 등 대기업과 국제구호기관에서 강력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피해자지원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새해에는 민의를 반영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치루는 중요한 해로 국회의원 당선인들께서 강력범죄 피해자지원과 우리 센터의 개선방안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국정과제인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이 새해에는 가시화될 것인바 우리 센터와 유관기관이 각각의 특성을 살려 피해자가 실질적으로 원하는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추진되기를 기대합니다.

 

작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설립 20주년과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설립 15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도 내외부 참석자들의 한결같은 의견은 범죄피해자 보호기금의 재원 확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성과의 체계적 관리 및 홍보를 통해 가시화된 정책 결정을 할 수 있는 실행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새해에도 해결이 절실한 인력과 예산문제에 대해 정책적인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새 아침의 마음으로 한 해 동안 피해자와 가족은 물론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 유미연    작성일 : 24-01-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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