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문씨대종회 2019년 정기총회 및 200명에 장학금 수여

전국 각지서 3,800여명 장충체육관에 운집…대성황 이뤄

문희상 국회의장 “한반도 영원한 평화와 번영 이끌어갈 가문”

문상주 회장 “일가 간 친교강화와 세계적대종회로 발전시킬 예정”

‘한반도 평화와 번영, 새로운 100년을 열며’라는 슬로건으로 남평문씨대종회(회장 문상주) 정기총회 및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4월 13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 전국 각지 남평문씨 일가들 3,8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 천둥소리 이희종 단장 외 단원들이 난타공연, 문경숙 무용단장의 북춤, 문선미 가수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제1부 ‘한반도 평화와 번영, 새로운 100년을 열며’에서는 문영철 부산시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문용주 경기도회장이 연혁 및 경과보고, 문미옥 교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장 낭독을 문희상 국회의장이 격려사를 문영일 명예회장, 문용린 (전)교육부총리, 문주현 MDM그룹 회장, 문병욱 라미드그룹 회장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문혜경 교수 지휘로 3·1절 노래와 우리의 소원 합창을 문원석 제주도회장이 만세삼창을 외쳤다.

문상주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고려시대 벌족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우고, 일가 간 친교활동 강화와 세계도처에서 거주하는 일가들과도 글로벌하게 연계 세계적대종회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남평문씨의 자랑스러운 선조을 둔 뼈대 있는 가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한반도의 영원한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갈 가문이며, 총명함이 하늘에 이르고, 한량없는 지혜로움이 샘솟는 명석한 가문임을 항상 새기며, 당대를 사는 남평문씨의 자손으로서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모두가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2부 총회 및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2018년도 종무 및 결산보고, 2019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 보고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문주장학회(이사장 문주현)에서 모범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새터민 학생 등 2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정수 (전)부산시장, 문삼종 목사가 특별초청 특강을 성영규 테너 가수, 최승혁 바리톤 가수, 문정선, 현당, 문연주, 문채윤, 문선미 트롯트가수와 열혈남, 샤샤, 예준이 등 아이돌가수가 축하공연과 경품추첨으로 분위가 고조되었다.

목화여성회 문귀례 회장을 비롯 회원들이 내·외빈 의전과 행사진행을 도왔다. /유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