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마지막 유엔 총회 연단에 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핵전쟁의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핵무기 개발 중단과 감축 노력을 기울이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핵 동결 조치를 수용한 이란과 달리 북한은 핵실험을 강행하며 세계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같은 기본적인 합의를 깨는 국가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경고했다.
경제적 상황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북한을 불모지라고도 표현했다.오바마 대통령의 언급은 북한의 5차 핵실험과 잇단 도발에 대응해 고강도 제재 방침을 시사한 것이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리커창 중국 총리와 만나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고 유엔 안보리를 중심으로 한 제재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마지막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핵 문제를 강조한 것은 임기 말까지 대북 제재의 고삐를 놓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