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목포지역협의회(회장 문용희)는 지난 10일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대강당에서 '2024년 청소년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영환 지청장을 비롯해 이윤희 형사1부장, 박인우 형사2부장, 고영록 사무과장, 허기중 수사과장, 범죄예방 전담 박수경 검사, 서원준 검사와 문용회 협의회 회장, 분과위원장, 지구회장을 포함한 범죄예방위원과 모범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두호 (전)회장이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서인호 위원 등 6명이 지청장 표창을, 모범학생들에게 협의회 회장 표창이 함께 수여됐다.

특히 문용희 이사장은 36명의 학생들에게 한마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학생에게는 100만원, 중·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씩, 총 1,8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곽영환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2024년도 청소년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함께 하면서 올 한해를 정리하고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 해 동안 청소년 선도 캠페인, 찾아가는 법교육, 여성의 쉼터·양로원·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건강한 지역 사회를 위해 청소년 범죄예방 선도 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며, 앞으로도 위원님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문용희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봉사활동을 부탁드리며, 학생 여러분은 학업에 더욱 정진하셔서 미래의 주역으로 훌륭히 성장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최근 들어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 도덕성이 약화되고 법질서가 해이하여 범죄는 날로 그 심각성을 더해가는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봉사에 대한 초심과 사명감을 되새기고, 범죄를 엄하게 대응하는 한편 이들이 잘못을 깨닫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 도와주어야 하겠다"면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우리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님들께서 즐겁고 활기차게 봉사해 나간다면, 모두가 소망하는 밝고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