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해 학생과 보호자…특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용갑 회장 “학교폭력 낮추고 재범 방지 효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지청장 최지석)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회장 전용갑)와 충청남도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12월 8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가해 학생과 보호자에 대한 특별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건수의 증가 및 가해 학생 연령이 낮아짐에 따른 교육적 선도 강화의 필요성으로 인해 이루어졌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청소년범죄예방협의회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 및 보호자에 대한 교육 대상별 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학교폭력 예방 및 비행 청소년 선도에 앞장설 예정이다.
전용갑 협의회장은 “최근 청소년 범죄가 그 양상이나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어른으로서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길로 돌아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폭력을 완전히 끊어낼 수는 없겠지만, 이번 특별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을 낮추고 재범을 방지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폭력 가해 학생(보호자) 특별 교육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천안아산지역협의회는 교수 및 상담사 등 전문 인력을 꾸려 6단계의 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가해 학생 및 보호자의 반성과 재범 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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