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택 연합회장 주재…“화합과 결속 다지며 열정 발휘하길 ”

박성재 장관 “마약, 온라인 도박 등…치료·재활에 각별한 관심”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 2024년 정기총회가 3월 7일 오전 11시 엘리에나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성재 법무부장관,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 박세현 대검찰청 형사부장, 임세진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손정숙 대검찰청 형사2과장 등 법무·검찰 간부들이 자리를 빛냈다.

전국연합회 신정택 회장, 류봉식 고문, 최삼규 명예회장, 김병희·송영수·최효석·김병호·김호석·송진수·최갑렬·전영도 부회장, 박인성 감사를 비롯 전국 각 지역협의회 회장들이 참석했다.

신정택 회장이 주재하고 김원혁 사무처장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전국 사업추진 및 분야별 추진실적을 보고한 뒤, 2023년도 결산보고 및 2024년도 추진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 가결했다.

신정택 회장은 “지난한 해 결산과 열정을 다해 추진한 사업을 마무리하고, 올 한해 추진 사업을 계획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에서 묵묵히 열정을 발휘해 존경받는 위원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격려했다.

신 회장은 “더 나아가 본연의 임무를 비롯 청소년 마약 예방사업도 가열 차게 진행해 나가는 한편, 심도 있는 조직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청소년들을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전국 각지에서 숭고한 봉사 정신으로 사회를 밝고 긍정적으로 발전시켜주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 뒤 “마약이나 청소년 온라인 도박 등 중독범죄에 대해 치료·재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다양한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 다해 법무부에서도 방안을 강구하고 연합회에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전국연합회는 국제적 선진 범죄예방활동에 관한 정보교류 및 상호 협력체계를 확고히 구축하는 한편, 마일리지제도 활성화, 생활법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범죄예방활동에 관한 전문지식과 정보교류 수집으로 보다 실질적·효율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도 청소년 선도 및 장학금 지급 등을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폭넓은 지원과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문적인 자질 및 인적자원 향상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