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 서울중앙지역聯 종로지구協
중앙·경신중학교와 결연학교 MOU 체결식
김영종 구청장, 김덕길 여조부장검사 등 참석
강주일 대표 “학폭없는 밝은 학교 구현에 최선”
법사랑 서울중앙지역연합회 종로지구협의회(대표위원 강주일)는 지난달 23일 하림각 3층 아젤리아홀에서 결연학교 MOU 체결식을 가졌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영종 종로구청장,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김덕길 부장검사, 김석훈 검사, 권오주 지역연합회장, 김희곤 운영실장, 백영현 덕성여중 교장, 권혁미 청운중 교장이 참석해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이종호 총무 사회로 진행된 결연식에서는 종로지구협의회는 중앙중학교(교장 김성중), 경신중학교(교장 이희철)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덕길 부장검사가 장 만 신규위원을 비롯 신규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강주일 대표위원은 인사말에서 “결연학교 협약을 맺은 학교와 함께 학교폭력없는 밝은 학교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덕길 부장검사는 “지난 30여년 동안 남다른 봉사열정으로 청소년선도에 자비를 들여가며 끈덕지게 봉사해오신 위원들의 활동에 감동과 아울러 깊이 감사하고 위원들의 활동이 크게 평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주 회장은 “각 지구협의회마다 학교장들의 관심과 협조로 결연학교 협약을 맺은 뒤 서울중앙지검 관내 학교에서 학교폭력이 줄었다는 통계가 나왔다”며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종로지구협의회는 관내 5개 중학교와 학교네트워크를, 6개 자원봉사단체와 시민네트워크를 체결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학사업으로 종로구청복지과 추천 5명에 월 25만원과 노인영 부대표위원이 10명의 학생에 각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주영옥 부대표가 그룹 ‘아우라’를 결성, 매년 강화꽃동네 등을 방문하여 노래공연을, 이태성 위원이 군부대와 학교 등에게 강연으로 재능기부하고 있다.
/유미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