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지구·유공 위원·공직자 시상, 보호시설에 300만 원 지원

학생자율선도단 표창 및 52명 장학생에 장학증서 전달

김유철 검사장 “청소년 선도 중요, 협의회 활동에 검찰도 지원 최선”

양창수 협의회장 “법질서 바로선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봉사단체 약속”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협의회(회장 양창수)는 수원지방검찰청(검사장 김유철)후원으로 지난 5일 수원지방검찰청 대강당에서 '2024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범죄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로 밝은 사회 분위기 조성과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등 봉사자의 역량 결집을 위해 마련되었다.

박항영 운영실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유철 수원지검장을 비롯해 배문기 제1차장검사, 안병수 제2차장검사, 조병민 사무국장, 정현승 형사제2부장검사, 이종철 사건과장, 김자은 소년전담검사, 김홍도 소년전담검사를 비롯해 본지 문귀례 대표, 양창수 협의회장과 변영훈 협의회 부회장, 9개 지구위원회(장안지구, 권선지구, 팔달지구, 영통지구, 오산지구, 화성지구, 기흥지구, 처인지구, 수지지구)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34년간 범죄예방 활동을 펼쳐온 김성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이 '범죄예방활동 국민포장'을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신현욱 운영위원이 검사장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오산지구위원회와 영통지구위원회가 각각 우수, 준우수지구위원회 협회장상을 받았다.

전성훈 기흥지구 위원을 비롯 9명에 검사장 표창, 이미선 팔달지구 위원을 비롯 9명에 협의회장 표창을 시상했다.

또한 비행청소년을 선도,보호한 유공 공직자(박혜인 장안구청 직원 외 8명)에 공로상을 표창하였고, 양창수 협의회장은 사회복지법인 동광원에 3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도 인정받았다. 유신고, 수원공고, 삼일공고, 매향여자정보고 학생 8명이 학생자율선도단 검사장상을, 용인신릉중 학생 8명이 청소년보안관 검사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각 지역 지구 추천을 받은 초·중·고등학교 학생 52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김유철 검사장은 "불확실한 시대에 청소년들을 잘 선도하는 것만큼 확실한 보람은 없을것이며,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검찰도 협의회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창수 협의회장은 "현대사회의 급격한 변화로 개인주의가 확산되고 소통과 나눔의 가치가 약화되는 상황에서, 법질서가 바로 선 밝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하는 자원봉사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한 해 동안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활동한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