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유예 청소년 사랑으로 선도하여 재범률 줄이겠다’ 밝혀

이선근 회장은 2025년 3월11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대회의실에서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울동부지역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양석조 검사장, 이동균 차장검사를 비롯 검찰간부 그리고 진명덕 협의회장 및 협의회 임원들과 노준성(성동), 이석재(강동), 김영주(광진), 최만수(송파)지구회장 그리고 각 지구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숙정(강동지구) 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양석조 검사장은 진명덕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이선근 신임회장은 공로패를 각각 전달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명덕 회장은 2015년 3월에 협의회장으로 취임하여 10년 동안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위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모든 어려움을 극복했으며 조직을 더욱 강하게 또한 결속력을 더욱 공고하게 만들고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진명덕 회장은 이임사에서 “이 자리에서 지난 시간을 생각하니 많은 생각과 감정이 교차한다”고 말하고 “재임한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값진 순간들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저는 오늘 회장직을 물러 나지만 여러분 모두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은 변함이 없다”며 “새로 취임한 이선근 회장님을 중심으로 각 지구 위원님들이 단합하여 청소년 선도 활동에 더욱 매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선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해주신 협의회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0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 주신 진명덕 회장님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선근 회장은 “우리 청소년범죄예방위원들은 어두운 곳에 작은 등불이 되고 어렵고 힘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데 일조하고 있어 우리 사회를 더욱 밝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앞으로 서울동부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은 물론 마약예방 그리고 선도조건부기소유예학생들을 위한 잔디프로그램 운영으로 타 기관보다 재범률을 낮출 수 있도록 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석조 검사장은 축사에서 "10년동안 청소년 선도를 위해 소중한 시간에 좋은 활동을 해주신 진명덕 회장님의 노고에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 취임하신 이선근 회장은 그동안 송파지구 위원장으로 필요한 리더십을 보여주시었다"며 '앞으로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