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여년만에 ‘법사랑위원’으로 새롭게 단장
지난해 임기 마친 최삼규 연합회장 연임 돼
황교안 장관 “조직개편으로 국민 신뢰회복과 발전쇄신”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회장 최삼규)는 지난 2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팔래스호텔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지난해로 임기를 마친 최삼규 연합회장이 이날 총회에서 연임됐다.
‘범죄예방위원’ 명칭이 오는 3월 3일자로 ‘법사랑위원’으로 새롭게 바뀐다.
1996년 처음 쓰게 된 이후 19여 년 만에 ‘범죄예방위원’ 명칭이 많은 우여곡절 끝에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법무부는 그동안 범방위원의 지도를 맡았던 ‘지도위원회’를 ‘정책위원회’로 격상시켰다.
협의회체로 ‘지역협의회’가 ‘지역연합회’로 ‘지구협의회’ 체제가 ‘위원협의회’로 바뀌면서 업무에 따라 ‘청소년위원’, ‘보호관찰위원’, ‘보호복지위원’으로 구성된다.
조직 구성원으로는 정원규정 신설을 통한 위원 정원의 적정선을 유지하며 활동적인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사람, 젊은 사람들을 다양하게 영입토록 하고 있다.
위원들은 비행청소년 선도의 내실화, 보호관찰·갱생보호활동의 실질화에 중점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무엇보다 1:1 맞춤형 멘토링을 많이 활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국민들의 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법이 잘 지켜지지 않는 분야를 찾아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법질서 실천운동을 확대하여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오찬간담회에 참석한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그동안 위원들의 봉사활동이 국민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과거의 관행적 타성에서 벗어나 발전적 쇄신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때임”을 언급했다.
황 장관은 “조직개편으로 국민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법무부에서도 위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에 일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미연·김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