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청 법사랑위원 여성분과 회원
세월호 사고 병원주변 봉사활동
대한어머니회 목포지회,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캠페인도
문경희 회장 “박 대통령 대국민담화 내용 인식의 대 전환”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1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희생자의 출현과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가운데 시신이라도 내품에 안고 싶어하는 가족들이 진도 팽목항 부두에서 비탄과 좌절을 겪고 있다. 여기에는 이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펴온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이곳 목포지청 법사랑위원 여성분과위원회(사무처장 문경희·사진) 목포 여성단체 대한어머니회 회원들이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이후 갈수록 비탄과 분노와 좌절에 가득한 이들(희생자 가족과 아직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슬픔을 나뉘기 위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펴 왔다. 여성분과 회원들이 찾은 곳은 종합분향소를 비롯하여 병원 등으로 이들이 필요로 하는 음식물, 음료접대 이외 정신적인 위로였다.
문경희 사무처장은 “고향이 이곳 출신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듣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서로 소통과 대화가 잘 됐으면 더 많은 학생과 승객들을 구할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다”면서 “여성사무처 회원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한마음이 되어 열과 성의를 다해 봉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문 사무처장은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해양경찰의 해체를 비롯한 안전관리처의 신설 등 정부조직법 개편과 관피아 추방등 과거에 보지 못한 과감한 인식의 전환이 담겨져 있다”면서 “소통과 화합정책으로 내수경기의 침체를 해소하는데 전력을 다해줄 것”을 건의하면서 “국민이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정부에서는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경희 사무처장의 봉사활동은 이 지역에서 소문이 나 있을 정도로 봉사활동이 폭의 매우 넓다.
(사)대한어머니회 목포지회장도 맡고 있는 문 회장은 이번 세월호 봉사 이외에도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들이 감사일기 쓰기 운동을 펴는 등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문 회장은 “전 회원들의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홍보에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에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문 회장을 포함한 대한어머니회 목포지회 회원들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주변 위생감시와 지역복지관 배식봉사 등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언론신장에도 참여하고 있다.
문 회장은 청소년선도 자격증을 획득하여 지난 1999년부터 청소년선도활동을 전개하여 법무부 장관표창 등을 수상했다.
/특별취재 김유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