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대전 서구지구협의회 푸른꿈한마음어머니봉사단(단장 심정의)은 지난 8월19일 서구지구협의회 사무국에서 최재일 사무국장, 심정의 한마음푸른꿈어머니봉사단 단장과 단원 등 총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호천사 결연가정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봉사를 가졌다.
관내에 불우한 결연가정들에게 밑반찬을 마련하여 전달하고 엄마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에는 비엔나소세지볶음, 연근조림, 오이무침 등을 정성스레 만들어 결연청소년 32가구에 전달했다.
심정의 푸른꿈한마음어머니봉사단 단장은 “단순히 밑반찬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밑반찬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관계를 맺고, 그 관계망을 확장시킴으로서 지역의 결연가정들에게 물적, 정서적 안정감을 부여해 주는데 의미가 있다. 위원들의 정성어린 마음과 따뜻한 손길을 통해 전달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음지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며 활동의 진정성과 지속성을 당부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먹거리 해결 등 1차적인 문제를 충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마음의 허전함과 외로움을 충족시키는 것 또한 너무도 중요한 일이다. 정성이 담긴 밑반찬 봉사는 생활 속에서 일부 순간을 윤택하게 만들 것이고, 그 곳에 담겨진 사랑과 따뜻함은 수혜자들 마음속에 새겨짐으로써 이 두가지 모두를 충족시키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