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상담원의 양성 위한 연수교육의 취지,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도...

이지호 이사장 “유익한 교육으로 봉사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말해

조남관 검사장, 따뜻한 손길이 피해자 회복 앞당겨 위원들에 치하

서울동부지방검찰청(검사장 조남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지호)는 지난 10월25일,

KDW 강동웨딩 4층 연회장에서 ‘2019 위원 필수교육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

워크샵은 조남관 검사장, 정규영 인권감독관과 이지호 이사장을 비롯 문경서, 김요순, 김남식, 박경춘, 김중제 이사등 그리고 법률지원, 멘토위원, 상담위원, 홍보위원등 10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홍열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이지호 이사장은 오재복 상담위원외 9명의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순수한 봉사정신으로 뜻을 함께하게 됨에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이어 범피센터의 15년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우리센터가 걸어온 길’을 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함으로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동부범피는 2010년 최초1호로 사회적기업인 스마일화원을 개원했으며 명절을 맞이해 ‘사랑의 마음을 전달합니다’, 범죄피해자와 함께한 ‘희망나들이 힐링캠프’, 청소년 피해자 프로그램 ‘위기를 기회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지원, 법률지원, 심리치료, 의료지원등 다양한 활동으로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하루빨리 회복하고 웃으며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측근이 되어 도움을 주고 있다.

워크샵에 앞서 위원 필수교육으로 제1강의 방송인 김학래 개그맨과 제2강의 김혜경 교육학박사의 강의가 있었다.

김학래 방송인은 15년동안 설립당시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해온바 있으며 이 날 재능기부로 인생의 스토리를 재밌게 꾸며 청중들의 공감대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김혜경 교육학박사는 디스크 교육을 통해 유형별 미션을 진단하고 공통적인 강점과 약점 5가지를 찾아보는 등 인간관계 및 소통법에 대한 양질의 강의가 돋보였다.

이지호 이사장은 “바쁜 일정들을 뒤로하고 교육받느라 고생이 많다”는 인사를 전하고 “유익한 교육으로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로 위촉받은 위원들에게 “피해자지원사업을 같이 하게 되어 기쁘고 힘이 된다”고 덧붙이고 “범죄피해자들이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행복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조남관 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귀한시간 초대에 대한 감사와 영상을 통해 살펴본 15년의 역사와 다각적인 활동을 보고 기뻤다”고 치하했다.

조 검사장은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헌신과 봉사가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범죄피해자에 대한 상처는 단순히 금전, 경제적지원만 가지고 회복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피해자와 가족들은 위원님들의 따뜻한 손길이 위로와 치유가 된다”며 “위원님들의 봉사가 서울동부지역을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녁만찬의 시간을 통해 조남관 검사장과 이지호 이사장은 위원들의 테이블을 돌며 그동안 활동을 격려하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