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 지청장 “나눔의 작은 손길이 도움 되어 기뻐”

이혁영 이사장 “올해는 수량 늘려…밝은 사회위해 노력”

광주지검 목포지청(지청장 정진기)과 목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혁영) 목포시지부(지부장 조남설)가 유달동 저소득층에게 연탄나눔 봉사 및 사랑 나눔 물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2월 6일 오전 10시30분 목포지청 정진기 지청장과 직원, 지원센터 이혁영 이사장과 회원 등 40여명은 유달동 고지대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6세대에 연탄 1천200장(세대별 200장)을 직접 나르고, 복지사각지대 주민 20세대에게는 백미와 라면을 전달했다.

정진기 지청장은 “따뜻한 보금자리가 필요한 분들이 많은데 연탄 나눔의 작은 손길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그분들에게 올겨울 더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혁영 이사장은 “올해는 수량을 더 늘렸고 쌀이랑 모포랑 보일러도 수리해주고 나눔의 행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를 전개해 밝은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센터와 검사들이 연탄 봉사에 나선지도 올해로 12년 째를 맞았다. /목포 문경희 기자

사진: 정진기 지청장과 이혁영 이사장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