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지원기관인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장애인학대 대응 전문기관인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7월12일 영등포 선유도에 소재한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회의실에서 학대(범죄)로 신체, 정서적 피해를 입은 장애인 및 가족의 보호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은 전국 60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오랜 기간 피해자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학대 장애인 및 가족을 위한 경제, 의료 등 긴급지원과 기관 간 자문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정식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이미 교류와 협력을 하고 있지만 업무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피해자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큰 힘을 얻게 되었다고 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실무자들이 함께 자리하여 평소 업무를 추진하면서 겪는 소소한 일상들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좋은 인연으로 피해자지원에 함께 힘을 합치자는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양 기관은 향후 긴밀한 유대와 협조를 통해 장애인 피해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의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도 의견을 교류하면서 피해자지원에 누수가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