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교도소(소장 조관성)가 지난 9일 연세대학교 원주 미래캠퍼스에서 '제14회 대한민국 교도관 음악회'를 개최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 산학관 RIS 세미나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전국 교정기관 음악동호회 10여 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록의 전설 전인권을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이무송, 베네수엘라 출신 가수 Joselyn Gil이 특별 출연하여 무대를 더욱 빛냈다.
송기헌 국회의원, 원강수 원주시장, 교정협의회장 보광스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교정직원과 가족, 교정위원, 원주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된 것으로 주목되었다.
2007년 춘천에서 첫 발을 내딛은 대한민국 교도관 음악회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음악을 매개로 교정공무원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교정행정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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