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국보호위원연합회 회장단 취임식
정분옥 ㈜장연 다이아몬드 관광호텔 대표, 제2대 회장 취임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리더십과 복지 증진에 헌신해온 봉사자!
출소자 사회복귀 전문기관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이충호)은 1월 15일 낮 12시, 부산 연제구 다이아몬드 관광호텔에서 이충호 이사장, 백종수 부산지검장을 비롯한 지역 법무유관기관장과 보호위원 회장단 및 공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보호위원연합회 회장단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분옥 회장은 ㈜장연 다이아몬드 관광호텔 대표로, 불우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BBS 부산 중·고등학교 운영위원, (사)연제이웃사랑회 이사장, 경북향우회 여성회장, 공단 부산지부 운영위원장과 보호위원 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리더십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봉사자이다.
2012 출소자 허그 후원의 날 국민훈장 목련장의 주인공이기도 한 정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윤용병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출소 후 모범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대상자들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단순한 자원봉사자의 입장을 떠나 국가의 형사정책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출소자 지원사업의 위상제고와 조직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전국보호위원연합회는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공단의 출소자 지원 사업을 후원해 온 보호위원들의 역량을 결집하고자 2011년 윤용병 ㈜성우물산 대표가 초대회장을 맡아 발족했으며, 운영위원회, 취업알선위원회 등 12개 위원회 소속 4,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숙식제공, 취업알선, 합동결혼식 거행 등 공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출소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해온 전국보호위원연합회는 향후 허그 나눔 축제, 허그 후원의 날 등 주요 행사 추진은 물론, 사업 기금마련과 대국민 홍보활동 지원, 권역별 정례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을 독려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충호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화합과 단결 없이는 어떠한 조직도 그 힘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다”며, “2014년에도 보호위원들과 공단이 합심하여 출소자 지원 사업의 제일선 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