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보호관찰소(소장 박종국)는 4월 10일 소내 프로그램실에서 보호관찰위원·보호관찰 청소년과 1:1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연식에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학교 및 사회생활의 적응과 재범방지를 위하고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수원보호관찰소안산지소협의회(회장 윤남희) 위원 8명과 보호관찰 청소년 6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취임한 윤남희 협의회장(안산 로뎀나무 상담센터장)은 “오늘 참석한 보호관찰 위원들 대부분 현장에서 심리상담 하는 전문상담사들이며,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1:1 결연을 맺고 가족, 진로, 교우관계 등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도와주는 멘토링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부모님과의 상담 및 교육, 가족사랑 캠프 및 숲 체험 등 보호관찰 청소년 및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가정 사정과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학습지원 할 계획”이라며 “관내 독지가들의 관심과 후원이 청소년들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안산, 시흥, 광명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담분과, 원호분과, 사회봉사분과 치료교육분과에서 61명의 위원이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