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용 특기 재능…지역사회 어르신께 맞춤형
법무부 서울북부보호관찰소(소장 임재홍)는 4월 23일 사회봉사 국민공모를 통해 수혜자 맞춤 사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봉사는 영구임대아파트 내 경로당의 신청으로 미용자격을 보유한 대상자가 경로당을 방문하여 진행, 거동이 불편해 직접 미용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 시각장애인 등 25여 명을 대상으로 헤어컷트 등 미용 봉사했다.
2023년도 진행했던 미용 서비스 지원받은 수혜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이 있어, 미용특기 사회봉사자가 있으면 다시 도움을 받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 사업을 다시 진행, 올해 4월 3일부터 지금까지 중계주공9단지, 월계주공1단지 등 5개 영구임대 주공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사회봉사를 진행했다.
단지 내 주거복지사는 “지난해 미용서비스를 받았을 때 주민들이 너무 좋아했으며, 이번에 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용봉사를 받은 어르신은 “멀리 이동하기도 힘들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돼 미용실에 가기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 와 주고, 전문 미용사의 손질을 받아 더 예쁘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큰 만족감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임재홍 소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회봉사 분야를 발굴하여 주민친화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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