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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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 여성고령수형자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개최

고령사회 급속화에 따라 증가하는 고령수형자, "소외계층에 삶의 활력 불어넣기" 


서울동부구치소(소장 최규철)가 교정시설 내에서 소외되기 쉬운 여성고령수형자들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동부구치소는 지난 4일 오전 10시 구내 대강당에서 여성고령수형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교화행사를 개최했다. 고령사회 급속화에 따라 고령수형자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교정시설 내에서 소외되기 쉬운 여성고령수형자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동부교정협의회 문귀례 회장을 비롯해 이한종 고문, 연명숙·임금옥·나금옥·김민영 부회장, 오익한 사무국장, 장동인 감사 등 교정위원이 참석해 여성고령수형자들을 격려했다. 서울동부구치소 사회복귀과 박효원 과장, 최장욱 계장 등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님과함께' "노래를 배우고 여러종류 악기로 리듬을 합주하며 즐거움을 나누고,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노래로 마음을 표현하며, '만남'을 함께 부르며 힐링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최규철 서울동부구치소장은 "여성고령수형자들도 언젠가는 우리 지역사회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이웃"이라며 "동부교정협의회 교정위원들이 어르신 복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번 행사에 함께해 주어서 자리가 더욱 빛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고령수형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교정교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귀례 동부교정협의회 회장은 "교정시설 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교정협의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울동부구치소는 여성고령수형자를 위한 교화행사와 더불어 매월 주기적으로 '동부구치소보라미봉사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라미봉사단은 수형자, 교정위원, 교도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수형자들이 봉사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우고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동부구치소는 앞으로도 보라미봉사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사회 상생과 수형자 재사회화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동부구치소의 이러한 노력은 교정시설이 단순한 격리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재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주며, 여성고령수형자들의 진정한 사회복귀를 위한 실질적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자 : 김동화    작성일 : 25-11-0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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