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8년생 6명…성년으로서 본분 다할 것 선서
문귀례 주례 “국가와 사회가 바라는 올바른 사람”
성동구치소(소장 신용해)는 5월 15일 오후 1시에 ‘성년의 날’을 맞아 구치소내 대강당에서 소년수용자(1998년생 6명)를 대상으로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법률선진신문 문귀례 대표(성동구치소 교정협의회 부회장)를 주례로 모시고 성년선서, 성년선언, 장미꽃수여, 주례훈화 순서로 성년식이 진행되었다.
소년수용자들은 성년선서에서 조상님과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손의 도리를 다할 것과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정당한 권리에 참여하고 신성한 의무에 충실하여 성년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문귀례 주례는 훈화에서 “이제부터라도 성인임을 깊이 인식하고 앞으로는 사회인으로서 책무를 가지고 살아야 하며 국가와 사회가 바라는 올바른 사람으로 살아가라”고 당부했다.
성년식이 끝난 후 문귀례 대표가 마련한 다과 등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는데 수용자 A는 “구치소에서 성년식을 할 줄은 몰랐다“고 하면서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재범하지 않고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착하고 성실하게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성동구치소에서는 앞으로도 수용자 교육·교화행사를 내실 있게 진행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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