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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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고양시의 숙원사업 킨텍스 3전시장 예타통과

이재준 시장, “고양시 글로벌 마이스산업 허브 될 것

  내년 9월 착공, 2024년 완공 예정... 고양시 14천명 고용창출, 31천억 경제 파급효과 기대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의 숙원사업이었던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15,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9월 첫 삽을 뜨게 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김종춘 코트라 부사장은 이날 오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정부의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결정을 환영하면서,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은 총사업비 4891억원(예비비, 용지보상비 등 제외)을 투입해 2024년 개장을 목표로 내년 중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 2023년까지 건립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3전시장은 제1, 2전시장 측면부지에 전시면적 790, 연면적 319730규모의 전시장과 비즈니스호텔 330실로 구성된다.

이번 제3전시장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그동안 킨텍스의 규모 한계로 인해 성장이 정체되어 있는 서울국제공작기계전 · 서울모터쇼 · 서울식품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회를 초대형 전시회로 발전시키고, 세계 유수 대형전시회들의 국내 유치도 가능해짐에 따라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전시장으로 도약, 세계 전시장 20위권 내로의 진입까지 기대된다.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건립추진단과 실무협의회 등을 구성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킨텍스가 완공되는 2024년에는 일산테크노밸리 · 방송영상밸리 · 경기도 3개 공공기관 이전 · GTX 등이 함께 완료되어, 이 일대가 이들 사업이 서로 유기적으로 상생하는 거대한 IT · 미디어 · 문화특구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히고, “내년에 첫 삽을 뜨게 되는 제3전시장 건립은 혼자 해낼 수 있는 사업이 아닌 한 사회가 만들어 내는 공간이며, 고양시와 시민 모두가 제3전시장을 함께 멋지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 : 김미경    작성일 : 20-01-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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