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성화(타계) 5주년을 기념하는 ‘문선명 천지인 참부모 천주 성화 5주년 기념 성화 축제 및 2017 천지인 참부모 효정 천주 축복식’을 7일(음력 7월17일) 오전 9시30분부터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정치·경제·종교 지도자와 신도 등 3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네팔, 러시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요르단, 수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4개국에서 직접 참석한 신랑·신부 4000여 쌍,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동참한 194개국 2만여 쌍 등 총 2만4000여 쌍이 ‘부부’가 되는 순간이었다.
이날 성화 축제는 1, 2부에 걸쳐 하나님을 향한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효정(孝情)문화를 상속받아 평화 사상으로 세상을 밝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막을 연 1부에서는 ‘성화 5주년 기념식’과 ‘천지인 참부모 효정 천주 축복식’이 함께 열렸다.
성화 5주년 기념식은 2012년 7월17일(음력) 성화한 문선명 총재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은 성화사에서 “사랑하는 아버님, 5년 전 아버님을 보낼 때는 슬픔의 눈물을 올렸지만, 오늘 참아머님을 통해 완성되는 당신의 생애와 업적 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면서 “이 천주에 아버님의 숨결이 머물지 않은 곳이 없으며, 매순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고 말해 문선명 총재를 향한 짙은 그리움과 그가 남긴 세계평화의 업적을 완성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천지인 참부모 효정 천주 축복식은 국경·인종·문화·언어를 초월해 선남·선녀가 영원한 부부의 연을 맺는 국제 합동 축복 결혼식이다.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이라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평화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1961년 36쌍 때부터 직접 주례를 맡아 진행했다. 문선명 총재 성화 이후 한학자 총재의 단독 주례로 지속하고 있다.
가정연합은 그간 매년 초 ‘기원절’에 ‘천지인 참부모 천주 축복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부터 일정과 명칭을 변경해 연다.
2부는 ‘효정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꾸며졌다.
유럽,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각 대륙의 노래, 춤 등 공연, ‘식구공동체’를 모토로 한 ‘수라상 나눔 대축제’가 진행했다. 이어 가수 조관우·박상철·인순이가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사랑하는 노래로 의미 있는 무대를 꾸몄다. ‘효정’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하는 유니버설 발레단의 ‘효정 심청’ 특별공연을 끝으로 성화 축제가 마무리됐다.
사진: 한학자 총재가 신랑신부로부터 꽃을 받고 있다.
사진: 신자인 신랑 신부 4000여쌍이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태권도 시범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