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간 재직한 김병하, 민서홍, 박용덕…명예 퇴임

서울강북경찰서(서장 정재일)는 2023년 상반기 정년 퇴임식을 오전 10시 30분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정욱 경무계장 사회로 가졌다.

이날 30여 년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한 김병하, 민서홍, 박용덕 퇴직자가 명예롭게 퇴임했다.

퇴임식에는 정재일 서장을 비롯 경찰공무원, 강북경우회 정병만 회장, 김장수 사무국장, 문귀례 경찰발전협의회 고문(법률선진신문 대표), 내외빈,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퇴임 공무원들을 축하하며 자리를 같이했다.

정재일 서장은 재직기간 중 맡은 바 직무에 정려하고, 경찰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김병하, 박용덕에게 옥조근정훈장을 민서홍에게 근정포장을 전수하고, 재직기념패 및 3명의 사모에게는 윤희근 경찰청장 명의 감사장을 전수했다.

정병만 회장은 김병하, 민서홍, 박용덕 퇴임 공무원에 경우회 뱃지와 선물을, 문귀례 법률선진신문 대표가 부부수저셋트(동우개발 후원) 등 선물을 전달했다.

정재일 서장은 “30여 년 동안 한길을 걸으며 정년퇴직한다는 것은 훌륭하고 대단한 일이며, 재직기간 동안 탈 없이 고난이 있었음에도 잘 극복하고 퇴임하는 모습에 존경과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퇴임을 축하하며 제2의 인생과 행복을 응원하는 케이크커팅과 국가무형 문화재 제57호 이수자로 경찰발전협의회 부회장인 이기옥 명창이 진도아리랑을 열창하며 축하공연이 있었다.

30여 년 이상 경찰조직에 몸담고 명예롭게 퇴임하는 3명의 선배들에게 존경과 축복의 마음을 담은 후배 경찰관들의 경례와 이인식 경무과장, 정욱 경무계장, 경무과 직원들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뜻을 함께해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