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청(지청장 곽영환)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4월 4일 오전 청렴다짐 식목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곽영환 지청장을 비롯해 이윤희 1부장, 이경석 형사2부장, 김수일 사무과장, 허기중 수사과장 등 검찰 간부와 희망 직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범죄예방 목포지역협의회 문용희 회장도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청사 화단에 청렴 나무인 '블루아이스'를 직접 심었다. 블루아이스는 푸르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며 강한 생명력을 지닌 단단한 나무로, 청렴의 상징으로 선택되었다. 참가자들은 나무를 심고 청렴다짐 리본을 걸며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렴문구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1위는 김용상 방호주사보는 “부패는 던지GO! 청렴은 높이GO!”라는 센스있는 청렴문구를, 2위는 최신영검사가 본인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청렴 실천의 의지를 표명해주었다. 3위 사무원 정민성은 "혈연 지연 학연으로 얽혀진 세상, 능력 노력 원칙으로 청렴한 세상"이라는 문구를 통해 불합리한 연줄 문화를 비판하였다. 4위 검찰서기 안상욱 검찰서기는 "청렴한 목포지점, 바다처럼 맑고 깨끗하게"라는 힘차고 호정적인 문구로 수상하고, 5위는 강보순 검찰주사보는 "청렴한 세상, 우리의 미래"라는 건전하면서도 희망적인 문구로 수상하였다.

또한 지청장은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시기 식목일을 맞아 나무가 뿌리를 내리기에 최적의 장소에 직원들과 청렴의 상징인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이날 행사를 통해 검찰 구성원들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투명한 검찰상 구현에 앞장설것"이라며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서 기념촬영으로 청렴다짐 식목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목포지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검찰 구성원들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투명한 검찰상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