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지역 새터민 가족들 80여명에 푸짐한 선물 나누기도...

조동헌 위원장 ‘결코 혼자가 아닌 이웃이 있음을 기억해 달라’ 주문

공주경찰서(서장 전창훈)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조동헌)는 지난 1월29일, 예가촌(금성동 소재)에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새터민을 위한 위로회를 가지고 선물을 전달했다.

이 자리는 자유를 찾아 귀순한 새터민들을 위로 격려하며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과 경험담을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날 전창훈 서장, 김수호 보안과장과 관계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조동헌 위원장을 비롯 위원 30여명과 새터민 가족들 40여명등이 자리를 함께해 서로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조동헌 위원장은 공주지역이 살고 있는 80여명의 새터민들께 명절선물을 한아름씩 나누며 그들의 마음을 보듬었다.

조동헌 위원장은 이 자리를 통해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준비했다”고 말하고 “새터민들은 결코 혼자가 아니며 형제 같은 우리의 이웃이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창훈 서장은 “서로 이념과 체제가 달라 적응이 힘들 때도 있겠지만, 열심히 생활하다 보면 우리의 당당한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지낼 날이 올 것이라”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