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명예회장 도원스님은 2023년 12월27일, 연말을 맞아 전 수용자를 위한 연말 특별식 마늘바게트 1천5백개를 천안교도소에 기부했다.

도원스님은 12월 19일에도 충주구치소를 방문하고 마늘바게트 6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런 사랑의 기부는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수용자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것이다.

도원스님은 “외롭고 추운 겨울이지만 수형생활을 잘 이겨내 사회복귀에도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에 위안을 얻고 모두 따뜻하고 풍요로운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기천 소장은 “전달된 마늘 바게트는 전 수용자에게 나눠주어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신 도원스님의 사랑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도원스님은 천안교도소 교정협의회장, 대전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법무부 교정위원중앙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수용자 교정교화 봉사활동에 헌신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