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 여성수용자 180여명에 온정의 손길

경기도 성남시 소재 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김다위) 이·미용봉사단은 4월 16일 09:30경 서울동부구치소 여자 수용자를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미용봉사에는 보안과 최장훈 과장, 사회복귀과 양회정 과장, 이규철 계장, 안명애 동부교정협의회 사무국장과 이·미용봉사단 김현진, 윤현경 등 9명이 함께했다.

선한목자교회 이·미용봉사단은 2024년 2월부터 매달 셋째 주 화요일마다 취약계층인 여성수용자들에게 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소 머리손질에 불편을 겪는 여성수용자 180여 명이 봉사자들의 온정의 손길을 거쳤다.

또한 이·미용 봉사단 윤현경 봉사자는 남자 수용자 이발 도우미들에게 올바른 이·미용 방법과 다양한 커트 스타일을 교육했다.

안명애 교정위원은 “선한목자교회 소속 이·미용봉사단의 재능기부로 누군가를 돕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수용자들의 안정된 수용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서울동부구치소 박경선 소장은 “사회에서 소외 받는 수용자들을 위하여 소중한 재능기부를 지속해주시는 안명애 교정위원님과 선한목자교회 소속 이·미용봉사단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