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영 청장 주재, “관심과 역량 발휘…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서울(구)·서울동부(구)·의정부(교) 위원 한자리에 화합과 정보 공유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최제영 청장 주재로 4월 3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권역별(서울구치소, 서울동부구치소, 의정부교도소) 교정위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제영 청장, 서울구치소 김문태 소장, 서울동부구치소 박경선 소장, 의정부교도소 김학봉 소장,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김학술 회장, 전성룡 사무총장, 서울청 교정연합회 최선덕 회장, 변상해 수석부회장, 김민주 사무총장, 교정협의회 김영석(서울구) 부회장, 문귀례(서울동부구) 회장, 김성군(의정부교) 회장, 권역(3개소) 교정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명애(서울동부구) 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제영 청장은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에 공이 있는 조진영 위원 외 8명에게 법무부장관 표창장을, 김태형 위원 외 9명에게는 교정청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김학술 회장과 최선덕 서울청 교정연합회장은 3개소 교정협의회장에게 각각 30만 원씩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편, 동부교정협의회는 격려금을 가족이 없는 수용자 20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했다.

최제영 교정청장은 축사에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랑과 헌신으로 애정 어린 지원이 안전한 사회건설, 성공적인 정착의 밑바탕이 되는 등 의미 있는 초석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교정직원들도 위원들의 관심과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발굴과 봉사활동 지원에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최선덕 연합회장은 축사에서 “관심과 격려가 위원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한다”며 “교정위원 모두는 변함없이 자신들의 행복을 상대도 느낄 수 있도록 수용자 교정교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3개소 교정협의회 김영석(서울구) 부회장, 문귀례(서울동부구) 회장, 김성군(의정부교) 회장은 답례 인사를 했다.

간담회에 앞서 각 기관 교정위원활동 영상 시청, 방영옥(서울구) ‘사형확정자 상담사례’, 손정연(서울동부구) ‘수용자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상담 사례’, 이운안(의정부교) 출소자 취업지원 성공사례를 발표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김학술 회장의 건배 제의로 만찬을 하며, 최제영 청장은 위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담소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가 기관 및 위원들의 화합과 정보 공유로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에 결실이 맺어 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