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복(도원스님) 회장, 현장 진두지휘로 솔선모습 보여

천안교도소(소장 유태오) 교정협의회(회장 차용복 도원스님)는 지난 12월14일, 천안교도소 대강당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의 처음 시작은 2014년 동도사 신도회의 후원으로 시작했으며 좋은 반응을 얻어 협의회 예산을 세워 진행한 것이 올해로 네번째가 된다.

이 날 도원 스님과 유태오 소장은 위원들과 함께 300포기의 김치를 담그고 38명의 불우수용자 가족에게 전달했다.

도원스님이 김치구입과 절이는 과정, 그리고 배추 양념 등 완벽한 준비를 해와 원활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담겨진 김장김치는 수용자들의 희망에 따라 가족들에게 바로 전달하고 뿐만 아니라, 해마다 명절과 각 행사를 통해 맛있는 음식과 생필품을 기증해 수용자들이 안정적으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왔다.

도원스님은 “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쏟았다” 면서 “이 행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을 약속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1;1 멘토링 행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