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영 청장 주재, “교정위원들의 관심과 역량 발휘…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인천(구)·서울남부(구)·서울남부(교) 교정위원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 다져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최제영 청장)은 7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구치소, 서울남부구치소, 서울남부교도소 교정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권역별 교정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방교정청 최제영 청장, 인천구치소 민낙기 소장, 서울남부구치소 최규철 소장, 서울남부교도소 장원재 소장,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유동근 부회장, 서울청 교정연합회 최선덕 회장, 김민주 사무총장, 교정협의회 홍성유(인천구치소) 회장·이호(서울남부구치소) 회장·유동승(서울남부교도소) 회장, 권역(3개소) 교정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이슬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제영 청장은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에 공이 있는 인천구치소 김동문·박수병·임창우, 서울남부구치소 강문정·이금선·황영주, 서울남부교도소 김은희·박순화·황우선 위원에게 법무부장관 표창을 전수하고, 남부구치소 조은철 위원 외 8명에게는 교정청장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유동근 부회장과 최선덕 서울청 교정연합회장은 3개소 교정협의회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최제영 교정청장은 격려 말씀에서 “열린 마음으로 수용자에게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주신 수상자 외 교정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교정을 유지하는 3대 요소중 하나가 교정위원이라 생각하며, 위원들의 관심과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발굴과 봉사활동 지원에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최선덕 연합회장은 축사에서 “관심과 격려가 위원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한다”며 “숭고한 사명감으로 수용자 한사람 한사람이 올바른 마음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교정교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3개소 교정협의회 홍성유(인천구) 회장, 이호(서울남부구) 회장, 유동승(서울남부교) 회장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준 최제영 교정청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교정위원들과 품격있는 교정을 위해 기여하고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답례 인사를 했다.

간담회에 앞서 각 기관 교정위원 활동 영상 시청이 있었으며, 이어진 교화활동 사례발표에서 박상길(인천구)위원 ‘수용자 정서함양을 위한 악기 프로그램 진행’, 노희석(서울남구)위원 ‘희망의 사과나무, 멘토링 교정교화’, 박순화(서울남교)위원 ‘교도작업을 통한 교정교화’ 성공 사례를 발표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만찬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유동근 부회장의 건배 제의로 시작하였으며, 최제영 청장은 위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담소를 나누고 소통하며 서울청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위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3개소 홍성유회장, 이호회장, 유동승 회장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준비되었으며, 이 자리를 통해 교정위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용자 교정교화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각 기관의 우수 교정위원 사례발표를 통해 효과적인 교정교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교정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