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나눔으로 내실 있고 뜻 깊은 제13대 중앙회 위상 높였다.

수형자 자녀 장학사업 2,400만원, 불우수형자에 5,300만원 지원

교정위원 중앙협의회(회장 허부경)는 지난 12월 11일, 삼정호텔에서‘ 제2차 임원회의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서울청연합회(회장 유동근) 주최로 이뤄진 가운데 허부경 중앙회장, 박흥섭 명예회장을 비롯 이상택, 성광문, 진외택 고문, 황우종 수석부회장(대전청), 유동근(서울청), 백락광(대구청), 임영춘(광주청) 연합회장 그리고 중앙회 임원들과 운영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강주 교정본부장과 윤창식 사회복귀과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전성룡 사무총장의 사회와 허부경 회장의 주재로 진행된 임원회의는 ‘수형자 자녀 행복미래 만들기 지원의 건’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제2호안 해외교정시설 참관의 건은 2020년 3월중으로 장소는 집행부에 위임하고 경비는 중앙회에서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2부 행사로 2019년 송년의 밤을 진행됐다.

먼저 최강주 본부장은 구자관(서울남부구), 안대영(안동교) ,송낙규(청주여자교) 남백원(순천교) 위원에 본부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허부경 회장은 임설빈, 이규덕, 오성택, 한점연 위원에 대한 중앙회장 공로패 수여와 모범공무원 최미영 교사를 비롯 3명의 교위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허부경 회장은 오갑돈 자문위원과 전충열(해광스님) 홍보분과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사례발표를 통해 지난 11월7일, 서산지소의 중국 상하이 황포지구 사회교정센터 방문소감을 임설빈 회장이 발표했다.

이어 만찬과 여흥의 시간을 가지고 행운권 추첨과 장기자랑을 통해 선물을 전달하는 등 그동안 교정교화에 헌신해온 임원 및 위원들의 노고에 대한 치하와 격려의 자리를 연출했다.

행사를 주최한 유동근 서울청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해를 되돌아보며 새해를 기쁨으로 맞이하기 위한 자리다”며 “지난 한해 함께 같은 뜻을 가지고 같은 방향으로 인생을 나아간다는 것이 제일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허부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용자 교정교화사업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그에 대한 보답의 자리로 이와 같은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더 나은 미래 행복한 교정을 위해 수용자 재범방지위한 가족관계 유지 및 회복, 출소 후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실시, 수용자 미성년 자녀에 대한 범죄 되 물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중앙회에서는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부경 회장은 “무한한 헌신의 마음으로 숭고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아낌없는 기부 나눔으로 교정교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역할과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중앙회는 내실 있는 교정교화 사업으로 위상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시사했다.

최강주 본부장은 격려사에서 “교정위원들은 무관심하고 다가가기 힘든 교정시설에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를 위해 수용자와 그 가족을 돌봐주고 함께 해왔다”고 치하하고 “교정위원의 활동의 연결고리는 사회와 함께 이루고 있다”며 희생과 사명감 없이는 이룰 수 없는 힘든 일들을 해 오신 위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전했다.

제13대 중앙협의회는 6월 20일, 허부경 회장의 취임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임원회의 및 워크숍을 목포에서 개최했으며 안양교도소, 평택지소,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청주교도소 간담회를 참석해 격려금과 축하의 말을 전하고 충북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실시한 신입교정위원연수회에 위문방문하고 선물도 전달했다.

또한 광주청 교정자문위원회 교정자문위원장으로 추대되어 활동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수형자의 실질적인 교정교화를 위한 ‘수형자 자녀 행복미래 만들기 지원’은 지난 12월2일, 2,400만원을 4개청(각600만원씩)에 지급했으며, 불우수형자를 위해 영치금 5,300만원을 지원해 수용자들의 안정된 수형생활을 유도해오고 있다.

송년의 밤을 위해 아름다운 손길들이 있었다.

황우종(법명스님)수석부회장의 기념타올 130개, 유동근(서울청) 고급백팩 100개, 백락광(대구청), 임영춘(광주청)연합회장과 김기봉(군산교), 차용복(도원스님,대전청 수석부회장)부회장과 김성만(부산교) 자문위원이 금일봉을 쾌척하고, 이두복(목포교) 위원이 건강 쌀 120개를 후원해 풍요로운 송년의 밤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