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교화물품을 전달하고 윤창식소장, 도원스님등이 기념촬영을 했다.

천안교도소, 「부처님오신날 수용자를 위한 기증행사」

교정협의회 불교위원회 마스크, 바나나등 수용자에 교화물품 전달

천안교도소 교정협의회 불교위원회 도원스님(동도사), 법연스님(태학사), 보현스님(천안사)는 지난17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천안교도소(소장 윤창식)에 수용자용 기증품을 전달했다.

기증품은 비말차단마스크 15,000장과 바나나 1,300개 그리고 마늘빵 1,400개를 전달한 것이다.

 천안교도소 불교위원회는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쉽게 우울해질 수 있는 시기에 이번에 기증하는 물품으로 수용자들이 활기를 되찾고 감염을 예방하는데 사용되어 건강한 수용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증 의사를 전달했다.

윤창식 소장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시기로 특히 방역상황의 장기화에 따른 소내 방역마스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마스크 기증은 교도소 내 감염예방에 큰 도움이 되며, 어려움을 겪고 소외된 수용자들이 이 정성어린 기증으로 부처님의 나눔과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