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용자위한 봉사의 기회 더 주어지기를...
재범방지에는 교육과 사회적응 훈련이 중요
서울동부구치소가 40년 만에 기관명칭 변경과 함께 지난 6월, 송파구 문정동 신축 건물로 이전을 완료 후 9월 27일, 이전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이한종 회장은 “좋은 시설로 자리를 옮겨 수용자들의 불편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수용생활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범방지를 위한 교정정책 정착화로 밝고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한종 회장은 “시설이 좋아진 만큼 우리 위원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며 이를 계기로 “수용자를 위한 봉사의 길이 더 열릴 것과 위원들의 자긍심과 봉사의 보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대 한다” 고 말했다.
이 회장은 수용자 재범방지에는 교육이 중요하며 재활의 모범사례 등을 발표해 동기부여는 물론 모범수용자의 사회적응훈련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를 들면 일손이 모자라는 농장이나 제조업 할 수 있는 장소를 정해 직장개념으로 매일 출퇴근하는 방법인 것이다. 물론 위험의 요소가 있다고 하지만 연구해볼만하지 않겠는가? 라는 것이다.
현재 서울동부구치소 교정협의회는 110여명의 위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봉사하고 있다. 협의회 수장으로서 이한종 회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수용자를 찾는 일을 우선으로 두고 있다. 그는 위원들의 봉사의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한 봉사의 대열에서 앞장설 것이다.
이한종 회장은 이번 추석을 맞이해 전수용자에게 사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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