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우수단체상
법사랑위원 서울서부지역연합회(회장 김병호)
용산구 벽화사업 ‘보담길’ 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
학교폭력 가해 소년사범과 피해학생 음악치료로 선도
청소년자원봉사홍보대원 위촉 다양한 봉사활동 체험 기회
한마음대회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법무부장관표창을 수상한 법사랑위원 서울서부지역연합회(회장 김병호).
김병호 회장은 “형사입건 된 비행청소년들을 위탁받아 각 지역 법사랑위원들과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받지 않도록 성장시켰으며, 미래 꿈을 향한 도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함으로써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있다”고 지역연합회를 소개했다.
지역연합회는 1997년 전국 최초로 청소년자원봉사홍보대원을 위촉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학교폭력 가해자 등 소년사범과 피해학생의 정서순화 및 심리치유를 위한 음악치료와 학술적 자문, 관련프로그램 개발, 교육자료 공동개발사업 등을 함께 하고자 지난해 7월 이화여대와 MOU를 체결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검찰청·교육청·지자체·주민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셉테드사업을 시작, 범죄발생지가 공통적인 환경적 특징을 갖는 다는 점을 근거로 범죄기회를 제공하는 상황적 요인들을 사전에 통제·제거함으로서 범죄를 예방하고자 용산구 벽화사업 보담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마포구, 은평구에서도 진행 중에 있다.
보담길 프로젝트 진행과정이 KBS 9시 뉴스와 일간지(동아일보, 조선일보, 국민일보, 매일경제) 등에 보도된 바 있다.
지난 2012년 6월 기소유예 청소년을 대상으로 표현예술심리치료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자 청소년 마음 키우기 1일 캠프 ‘베프죤’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올 9월 24일 희망나눔 청소년 구인·구직 취업박람회에 장학금 지원, 매년 월동용 김치 400㎏ 지원, 위기청소년들과 대학생 서포터즈 및 법사랑위원 1:1결연 합동야영캠프 지원, 100㎞ 국토순례, 위기청소년 창작뮤지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호관찰대상자 5명 선정해 경제적 지원, 금연침치료 및 문신제거시술, 분기별 준법운전 법교육 강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미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