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 오후 6시30분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에서 제9기 대전·충청·세종지역 대전범죄예방전문화과정의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대전지방검찰청 범죄예방 김항철 실장은 첫 강의에 앞서 제9기 신입생들에게 ‘범죄예방 자원봉사 기본규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실장은 “범죄 예방 봉사는 사회적으로 신망이 두텁고 소년 선도에 관심이 깊은 인사들을 법무부 장관의 위촉을 받아 자원봉사 활동하는 위원이기에 다른 봉사단체와는 다르다”며 “앞으로 청소년 선도, 보호관찰 선도활동 등의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범죄예방위원들의 활동을 통해 날로 늘어나는 비행 청소년들이 밝고 맑고 건전한 환경 속에서 건전하게 성장하여, 국가의 동량이 되어 그들이 국가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첫 강의를 맡은 한남대 법과대학 신치재 교수는 ‘형사법의 이해’에 대한 강의를 했다. 「법과 정의」에 대한 기본 개념의 설명을 시작으로 형사법의 구조, 형법의 기초이론, 범죄론, 형벌론 등을 신입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관련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제9기 신입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강의를 경청했다.
범죄예방전문화과정은 총 16주 교육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씩 진행되며 한남대와 검찰청에 마련된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 수료자들은 전문교육내용을 현장에 적용, 청소년선도보호활동 등 범죄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