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범죄피해자지원 중앙센터 이사장
범죄피해자 실태 보고서…‘누가 이들의 눈물을 닦아줄까’ 출간
“피해 회복의 가능성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사)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이사장 이용우)는 지난 9월 22일 범죄피해자 실태 보고서 ‘누가 이들의 눈물을 닦아줄까’ 저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범죄피해자 실태와 그들의 삶을 기록한 현장보고서로써 범죄피해자들의 고통을 이제 사회가 보듬어야한다는 울림의 글을 실은 지침서이다.
이용우 이사장은 이번 저서와 관련해 “범죄피해자들은 억울하고 한이 맺힌 정신적 고통과 주변 사람들로부터의 질타와 편견, 사회적 낙인 속에서 피해를 보고도 숨어 사는 경우가 많아 사회가 치유에 나서지 않는다면 그 사회는 공동체로서의 의미를 잃는 것이며 도덕성을 중심으로 놓고, 당장의 치유를 넘어 넓은 시야로 피해 회복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저서 출판에 앞서 그동안 피해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와주신 박민식 국회의원, 조순형 전 국회의원, 조균석 이화여대교수(전 피해자학회 회장), 박광민 성균관대 교수(전 피해자학회 회장), 김학석 변호사(전 법무부 인권구조과과장), 김주원 지청장(전 대검피해자인권과장), 오경식(현 피해자학회 회장), 이근덕 박사(다미신경외과 원장), 노명선 성균관대 교수를 비롯해 여러 자봉사자들과 센터 운영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저서 ‘누가 이들의 눈물을 누가 닦아주나’는 온라인 네이버와 교보문고 오프라인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유미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