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오섭 이사장 “피해자 입장에서 보호지원에 감사”
김태우 지청장 “새로운 피해자 프로그램 발굴 등 활성화”
(사)영월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엄오섭)는 지난 8일 동강시스타 대연회장에서 춘천지방검찰청 영월지청 김태우 지청장과 검찰간부, 엄오섭 이사장을 비롯 임원 그리고 관할 4개 지역(영월·태백·평창·정선) 소속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엄오섭 이사장이 주재하고 최길현 사무처장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지난한해 업무보고와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2부 기념행사에서는 김태우 지청장이 관할 4개 지역 범죄피해자지원 유공자 박명섭 주현철 최인규 황정숙 위원에 지청장표창과 법인설립초기부터 현재까지 피해자보호지원 위해 헌신해온 엄민현 직전이사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엄오섭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0여년동안 위원들의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피해자 입장에서 보호지원을 위한 노력에 감사하고, 올 한해도 심기일전하여 보호사업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엄 이사장은 범죄피해자 및 지역사회발전과 정의사회구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김태우 지청장과 검찰관계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태우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노력으로 고통을 겪은 피해자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찾아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새로운 피해자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영월지역의 범죄피해자 지원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주시기”를 당부했다. 또한 “지청도 봉사활동이 보다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위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영월센터는 지난한해 94명의 피해자들에게 7,500여만원의 경제적 지원, 159건의 상담지원, 25건의 의료비지원 등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영월군·평창군·정선군·태백시 기획감사실장을 당연직 이사로 영입하여 지자체와의 피해자지원 관련 연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