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터”
공상훈 검사장 “아동학대, 성범죄의 맞춤형지원” 당부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2016년 정기총회가 지난 3월 16일 오후 3시 검찰청 13층 대회의실에서 김갑식 이사장 주재로 있었다.
총회에 앞서 1부 피해자지원제도 안내 교육을 시작으로 2부 총회에서는 2015년 실적보고 및 수지결산, 감사보고, 201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승인했다. 제4대 김갑식 이사장을 비롯 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김갑식 이사장을 재추대하고, 김동구 감사의 뒤를 이어 김철기 김영훈 감사를 선임했다.
3부 표창 및 위촉식에서는 고도일 이희재 이사, 서정국(풍산) 김상녕(미래에셋) 운영자문위원, 정효재 상담위원, 박경란 대외협력분과위원, 박영란 멘토분과위원이 위촉됐다.
김갑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열정과 헌신으로 센터의 발전과 피해자지원의 다양한 성과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신 각 분야별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위원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상훈 검사장은 “아동학대와 성범죄에 대한 처우개선이 아직 미흡하다”며 “각별한 관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한편, 위원들의 피해자 지원이라는 의미 있는 봉사가 알찬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검찰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총회를 마치고 카페 행복마루에서 다과회를 나누며 친목과 의사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부센터는 지난해 피해자들이 자신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피해자들을 돕고자 직접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던 음식세라피(우리 함께 김장담기)를 올해도 실시하고, 역량강화 워크숍을 계획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