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김장철 맞아 어려운 범죄피해자 50가구에 전달
광주지검 후원으로 2008년부터 연례행사로
(사)광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허정)는 지난 22일 광주지방검찰청 구내식당에서 김장철을 맞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광주센터가 주관하고 광주지방검찰청 후원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연례행사로 실시하고 있다.
범죄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피해자와 따뜻한 나눔의 정을 함께 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허정 이사장과 위원들을 비롯하여 신경식 검사장을 비롯 검찰 간부들이 함께 참여하여 직접 김장김치 900포기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금년 한 해 동안 광주센터에 지원 의뢰된 사건의 피해가정 중 기초생활수급가정, 차상위 가정 등의 범죄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가구를 선정하여 전달됐다.
허정 이사장은 “범죄로 인해 상처받은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추운 겨울에 그분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신경식 검사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범죄 피해자들을 위해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위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향후 저희 검찰청 직원들도 범죄로부터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이며, 피해자들에게도 정신·육체적 피해를 회복하는데 광주센터와 함께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