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견에 물려 다리 절단된 사건 등 총 11건…2,900만원 재정지원금

이순국 이사장 “새 희망의 싹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는 지난 23일 이웃이 키우던 맹견 핏불테리어의 공격을 받은 70대 여성 다리절단 사건 등 총 11명 범죄피해자에게 병원비, 간병비, 심리치료비 등 2,9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노숙자인 피의자의 구걸통을 발로 찼다는 이유로 화가 나 상해를 가해 피해를 입은 범죄피해자에게 병원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집으로 가는 피해자를 뒤따라와 강제추행을 하려다 지나가던 행인의 제지에 미수에 그친 사건 피해자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심리치료비를 진행했다.

또한 피해자가 피의자에게 수차례 전화하여 모욕적인 욕설을 한 것에 분노하여 피해자를 찔러 살해하려 하였으나 미수에 그친 사건과 피해자에게 ‘간병비’를 구입한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항의하는 피의자의 말에 응하지 않았단 이유로 밀쳐 우측 대퇴전자간부 분쇄 골절 상해를 입은 피해자의 ‘부대비용’ 지원을 위해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로 ‘간병비 및 부대비용’을 추천했다.

이순국 이사장은 “범죄피해자들에게 새 희망의 싹이 될 수 있도록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