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통합지원 공동네트워크 워크숍…60여명 참석

신형철 이사장 “차별화된 지원 사업 정착화에 협조”당부

김남순 지청장 “협조체계 긴밀하게 구축해 신속한 지원”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지청장 김남순)과 (사)논산‧부여‧계룡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신형철)는 3월 27일 오후 2시 논산 강경젓갈전시관에서 22개 단체 및 유관기관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공동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논산지청 김남순 지청장, 조재익 담당검사, 이전철 사무과장 등 검찰 관계자들과 신형철 이사장을 비롯한 관내 22개 유관기관·사회단체 대표 및 실무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네트워크 워크숍은 심신이 불안한 피해자로 하여금 원스톱 방문으로 피해자에게 종합적인 맞춤형서비스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피해자에 대한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유관기관이 통합적으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함으로써 유기적인 관계가 형성되어 피해자가 회복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지원활동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이날 김남순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 범죄가 급증하고 흉포해짐에 따라 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워크숍이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유관기관, 사회단체 간 협조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여 범죄피해자들이 더욱 신속하고 더 두텁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보낼 것”을 약속했다.

신형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스톱 방문으로 피해자들에게 맞는 개별화 및 차별화된 지원을 위해서는 공동네트워크가 성공적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무엇보다도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가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요청된다”며, “오늘 워크숍을 통하여 공동네트워크 사업이 정착화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범죄피해자 통합지원과 사회보장제도’라는 주제로 특강한 송귀채 교수로부터 현장에서 지원하면서 개선해야할 제도, 다양한 연계를 통한 지원 방법 및 사례 등을 중심으로 기관‧사회단체들이 많은 정보를 공유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워크숍이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과 (사)논산‧부여‧계룡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논산경찰서 및 부여경찰서와 연계하여 경찰 초동수사 및 수사지휘 단계부터 신속하게 피해자지원을 추천받고, 나아가 지원이 필요한 범죄피해자를 적극 발굴하여, 2017년 9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치료비, 생계비, 학자금 등 경제적 지원 합계 65,576,980원, 심리치료지원, 법률상담지원, 법정동행, 자조모임, 물품지원 등 총 361건을 지원했다. /유미연 기자

사진: 신형철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김남순 지청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 워크숍을 마치고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