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범죄피해자 지원금으로 쓰여 질터...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종문)가 범죄피해자를 위한 희망카페 ’나무’가 문을 열었다.

7일, 서울남부지검은 검찰청 직원 복지증진과 범죄피해자 지원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본관1층 민원실 공간을 이용하여 희망카페 ‘나무’를 개점했다.

카페 수익금은 불우 범죄피해자돠 직원복지, 일자리창출 지원에 쓰여 진다.

개점식에는 송삼현 검사장 및 검찰간부와 이종문 이사장, 장석일 부이사장을 비롯 임원들 2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송삼현 검사장과 이종문 이사장을 비롯 내빈들은 제막식을 마치고 송민수 사무처장의 안내로 카페 안을 들러 보고 메뉴와 효율적 운영 및 비대면 방식 도입을 위해 키오스크(무인셀프 주문기) 2대 설치등 운영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송삼현 검사장은 “15주년을 맞이한 남부범피센터는 그동안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헌신적인 노력은 범죄피해자들에게 빛과 희망이 되고 건전한 방향으로 가는 커다란 밑거름이 되고있다”고 말하고 “마침 희망카페 ‘나무’ 개점으로 얻은 수익금 전액은 범죄피해자 복지증진을 위해 기부하여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송 검사장은 “희망카페 ‘나무’는 서울남부지검 직원들과 방문한 사람들에게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회가 되어 범죄피해자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망카페 ‘나무’ 오픈을 위해 지난해부터 기획하고 준비해왔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검사장과 관계 직원 그리고 송민수 사무처장과 사무국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앞으로 희망카페 ‘나무’는 청내 직원과 민원인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함과 함께 운영수익 전액을 우선 불우 범죄피해자를 위해 쓰여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커피원두 공급업체(주) 블랙와인 커피와 함께 검사장 및 검찰청 임원, 직원들에 400여 잔의 무료커피 시음행사를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막식에 앞서 브리핑룸에서 경과보고 및 시상식을 가지고 송민수 사무처장의 사업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