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산학협력을 체결에 앞서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형사법 김재봉 교수와 10명의 법전원생들을 대상으로 ‘범죄피해자지원 실무 교육’이 개최되었다. 이날 송민수 처장(형사법 박사전공)은 예비법조인들을 대상으로 후학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범죄피해자지원 제도·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교육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체계와 지원제도 등 이론에 대한 부분과 실제 범죄피해자 지원 서류를 다루는 실무로 나뉘어 진행, 특히 범죄피해자의 실질적 회복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검토와 다양한 범죄피해자지원제도를 소개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이와 같이 이론과 실무의 결합으로 이원적인 교육을 실시한 바, 이론에서 그치지 않고 이론을 실무에 확장하여 적용해보는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법전원생들은 교육이 마무리 되는 시간까지 적극적인 참여와 질문을 하였으며, 종국적으로 범죄피해자지원 제도에 대한 예비 법조인들의 관심을 촉발시킬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김재봉 교수는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하고, 한국 형사사법학회 회장,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장 등 수많은 이력을 거쳐 현재 한양대학교 형사법 교수로 직임을 하고 있다.

김재봉 교수는 송민수 처장이 이끈 범죄피해자지원 실무 교육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외에도 다양한 국내 법전원과의 적극적인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범죄피해자지원 제도가 예비 법조인들에게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나아가 “법전원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생들 역시 범죄피해자지원 제도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봉사단 등 관련 봉사 이력을 갖춘다면, 이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비추었다.

이에 대해 송민수 처장은 한양대법학전문대학원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였고, “향후 판·검사 등 예비 법조인으로서 성장하고 있는 한양대학교 법전원생들의 범죄피해자지원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범죄피해자지원 제도와 관련한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필요성을 절감하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에 앞장서서 적극 참여를 하겠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